(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보헤미안 오빠들 :: '여드름' 태그의 글 목록

화장품 첫 리뷰군요.

제 첫 리뷰의 주인공은 이즈스킨의 히알루론산 토너입니다. 토너를 다 써서 주문했더니 배송 온 김에 포스팅...


바로 이 녀석입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훌륭한 제품입니다. 보헤미안도 현재 세개째 사용중입니다. [전에는 폴라초이스 토너(돈만 있다면 추천합니다.)를 사용했으나 가격의 부담을 느끼고 갈아탔네요.ㅠㅠ] 전에는 150ml의 용량에 9900원이 었던것 같은데 2000원 올랐네요. 대신 용량이 50ml 나 증가!


성분표를 보면 


 정제수,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글리세린, 부틸렌글라이콜 ,트레할로스, 자작나무수액, 베타-글루칸, 수용성 콜라겐, 접시꽃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마치현추출물, 판테놀, 초피나무열매추출물, 할미꽃추출물, 아스니아추출물, 하이드록시에칠셀룰로오스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록 비싼 화장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고급 성분이 들어가있지는 않지만, 눈에 띄는 자극성분 없이 피부유사성분이 풍부하여 수분 공급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다만 세포대화성분이 부족한 점은 흠으로 들 수 있겠네요. 그러나 이 가격에 이런 용량의 자극성분 없이 훌륭한 수분공급제는 찾아보기 힘들만큼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입니다. 성분 분석은 제 블로그에 있는 피부에 관한 기초지식 7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이제부턴 음슴체.




뾱뾱이로 잘 감싸서 와주심. 조그만 미니미 샘플도 다칠까봐 뾱뾱이 옷입고 와주심. 




용량이 늘어나면서 용기가 바뀌었음. 전에는 과학실에서 쓰는 파우더 담긴 통같은 느낌과 요구르트 병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나름 고급스러워 졌음. 성분 중 항산화성분인 베타-글루칸이 있는데 항산화성분의 경우 이런 투명용기를 사용하면 햇빛에 계속 노출될 시 산화되어 효과가 날아가버릴 수 있음. 불투명용기로 바꿨으면 좋았을 것을 흑.





이상한 부위아니고 리뷰하는 사람들이 다들 애용하는 손등임. 털은 미안 다음에는 밀고 해야겠음. 점성이 좀 있어서 물처럼 흐르지 않고 뭉쳐있음. 바를 때 쫀득한 느낌이 포인트임.




다음엔 털을 꼭 밀어야겠음. 문질문질했을 때 모습임. 사실 물을 적시고 찍은건지 토너를 바르고 찍은건지 사진으로 구분하진 못하겠음. 직접 발라보면 느낌은 다름. 바르랴 사진찍으랴 여간 귀찮은게 아니구나 생각했음. 


광고는 아니니까, 이 토너보다 우수한 토너는 세상에 널리고 널렸음. 돈이 많다면 피부에 좋은 성분이 잘 배합된 토너를 잘 찾아보고 그걸 쓰는게 좋음. 하지만 이 제품은 가성비가 갑임. 자극성분 없는 것만으로 먹고 들어감. 왠만한 로드샵 제품들의 성분표를 살펴보면 자극성분 없는 제품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게다가 히알루론산은 정말 훌륭한 수분공급제임. 안구건조증 걸렸을 때 넣는 인공눈물도 히알루론산임. 수분을 자기 부피에 50배나 머금는 기염을 토하는 성분이므로 피부 수분공급에 탁월함. 돈 없는 대학생들에게 강추 제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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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s 피부바이블 본 블로거가 군생활 시절, 바뀌어 버린 피부체질로 인해 여드름에 고통받는 동안 피부를 전공한 후임병과의 공부, 방패지식인 '피부는 과학이다', 폴라초이스의 폴라비가운 여사의 오리지널 뷰티바이블에 기초한 지식을 기반으로 서술하겠습니다. 본 게시판은 여드름 퇴치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피부상식과 기초 스킨케어의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7. 화장품 성분 분석 및 화장품 선택 요령

   자, 제가 사용하고 있는 I사의 H토너를 예로들어 성분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장품 성분 표시는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화장품 뒷면, 혹은 화장품을 구입하실 때 상자나 동봉되어있는 설명서를 보시면 화장품 전성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토너의 [전성분]은 

  정제수,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글리세린, 부틸렌글라이콜 ,트레할로스, 베타-글루칸, 수용성 콜라겐, 접시꽃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마치현추출물, 판테놀, 초피나무열매추출물, 할미꽃추출물, 아스니아추출물, 하이드록시에칠셀룰로오스  

이상입니다. 자 우선 전성분 표는 성분 함유량 순서대로 표기하기 때문에 명시된 순서대로 함유량이 많은 것입니다. 함유량순으로 성분에 대해 살펴보면,

1. 정제수 - 화장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이죠. 

2. 소듐하이알루로네이 - 히알루론산이라고 하며, 화장품의 훌륭한 수분유지제로 쓰이는 재료로 성분관련 저의 포스팅을 보시면 피부유사성분임을 아실 수 있습니다.


3. 글리세린 - 글리세롤이라고도 하며 동물이든 야채든 모든 자연지질(지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포층을 채우고 피부의 생체 항상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피부유사성분입니다.  


4. 부틸렌 글라이콜 - 부틸렌 글라이콜의 경우 위험성이 높다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원료이나, 100% 농도물질이 아닌 화장품에 들어가는 함유량에 대해 그 위험성은 낮다고 여겨집니다. 높은 온도에서 녹거나 낮은 온도에서 어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쓰이며(이 때문에 산업용으로 사용된다며 위험성을 주장하는 쪽이 있습니다), 활성성분이 피부 속까지 침투할 수 있도록 돕고, 화장품의 습윤제 역할을 합니다. 


5. 트레할로스 - 피부에 수분결합 성질을 갖는 식물당입니다.


6. 베타-글루칸 - 항산화성분입니다.


7. 콜라겐 - 콜라겐은 좋은 수분유지제로 피부유사성분입니다.


8. 각종 추출물 - 그냥 각종 보습을 위한 추출물입니다.


9. 판테놀 - 판테놀은 비타민 B의 알코올 폼으로 수분공급과 상처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소수의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10. 하이드록시에칠셀루로오스 - 유화제 등으로 쓰이는 식물에서 추출한 농축제입니다. 이 토너는 덜면 쫀득한 점성이 좀 있는데 이 성분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식으로 성분을 분석한 상태에서 지난 포스팅을 보시면, 피부에 필요한 화장품의 성분은 

 피부유사성분, 세포대화성분, 항산화성분, 자극진정성분 이었습니다. 


이 토너로 저는 피부유사성분과 항산화성분(소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족한 세포대화성분과 자극진정성분, 그리고 항산화성분이 들어간 에센스와 로션을 함께 바르면 좋은 기초스킨케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본인이 사용중인 제품의 성분을 확인하여보고, 피부에 해로운 성분은 없는지, 어떤 성분이 부족한지를 살펴보고 스킨케어를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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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s 피부바이블 본 블로거가 군생활 시절, 바뀌어 버린 피부체질로 인해 여드름에 고통받는 동안 피부를 전공한 후임병과의 공부, 방패지식인 '피부는 과학이다', 폴라초이스의 폴라비가운 여사의 오리지널 뷰티바이블에 기초한 지식을 기반으로 서술하겠습니다. 본 게시판은 여드름 퇴치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피부상식과 기초 스킨케어의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6. 화장품 성분에 관하여★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기초스킨케어, 피부기초지식의 핵심 화장품 성분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네요. 다음 성분관련 설명들은 외울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화장품을 볼 떄 확인해볼 성분은 크게 4가지입니다. 

1.피부유사성분

2.세포대화성분

3.항산화성분

4.자극진정성분

우선 1. 피부유사성분 - 피부유사성분은 피부세포와 피부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물질로 피부세포를 벽돌이라 생각해보면 그 사이사이에 시멘트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들은 피부표피구조를 유지시켜주며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며 모이스처라이저의 근본이 되어야 하는 성분입니다. 피부유사성분의 종류로는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글리코스아미노글리칸 , 히알루론산, 소듐pCA, 레시틴 등이 있습니다.

2. 세포대화성분 - 말 그대로 세포에 직접 관여하여, 자외선에 의해 손상받아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진 피부세포, 노화의 사이클에도 관여하며 손상되고 불규칙적으로 활동하는 피부세포를 원래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끔 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킵니다. 세포대화성분에는 유명한 레티놀이 있으며, 나이아신아마이드, EGCG, 아데노신, 펩타이드 등이 있습니다.

3. 항산화성분 - 노화방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좋은 화장품이라면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야 하는 성분입니다. 체내 세포가 공기 중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함에 따라 일어나는 피부노화는 유전적요인의 노화보다 더 큰 영향을 줍니다.. 항산화성분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중화하여 산화를 차단해 노화지연 역할을 하며 더불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세포 구조 손상도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자외선 차단제에 함께 배합되어 좋은 시너지를 내기도 합니다. 항산화성분에는 레티놀(항산화성분으로도 활약), 비타민E(토코페롤), 코엔자임Q10 등이 있습니다. 항산화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고를 떄는 화장품의 용기도 잘 살펴봐야하는데, 유리로 된 단지형 화장품은 열고 닫을떄마다 공기중 산소와 햇볕 노출로 효과가 금방 날아가버리게 되니 짜서쓰는 튜브형의 용기나 입구가 작은 용기를 고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4. 자극진정성분 -  말 그대로 피부에 생긴 자극들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진 성분으로 많이 함유되있을수록 좋은 성분입니다. 자극진정성분은 녹차, 알로에, 올리브, 스쿠알란 등등 무수히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화장품 성분을 보고 화장품을 고르는 요령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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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성전용/여성전용 화장품? 아이크림? 이게 다 뭐죠?


 피부의 개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성별에 따른 절대적 차이가 있을까요? 남성은 남성화장품을 쓰고 여성은 여성화장품을 써야하는 걸까요? 


피부와 화장품에 대해 조금 공부해보고 난 뒤 가장 어이가 없었던 것은 이 남성, 여성화장품의 구분이었습니다. 남성화장품은 특유의 청량감이 있고, 화한 느낌을 주는, 남성적 향을 내 성분들을 첨가했을 뿐입니다. 


물론 멘톨, 알코올 등 피부에 매우 자극이 되는 성분일 뿐 전혀 좋을 것이 없습니다. 화장품에 남녀 구분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남자 피부에 좋은 성분은 여자 피부에도 좋고, 여자 피부에 해로운 성분은 남자 피부에도 해롭습니다. 굳이 옴므라인을 만들어 멘톨과 알코올을 함유시키는 화장품업계의 상술에 넘어가지 않기 바랍니다. 


마찬가지, 아이크림도 따로 써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눈가에만 이로운 성분이 있는 걸까요? 주름을 펴준다고요? 주름이 안생긴다고요? 주름을 펴준다면 아이크림만 매일 바르고 있으면 보톡스 시술과 비싼 피부과 시술들이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눈가에 이로운 성분은 볼에 발라도 이로운 것이고, 눈가에 발라 좋지 않은 성분은 턱에 발라도 좋지 않은 것입니다. 중요한 건 좋은 성분의 화장품을 눈가를 포함해 골고루 잘 발라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눈가를 위한 아이크림 따로, 이것 따로 저것 따로, 기초 4종, 5종 세트 등 화장품 업계에서 만들어낸 마케팅 산물에 여러분 돈과 피부를 버리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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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s 피부바이블 본 블로거가 군생활 시절, 바뀌어 버린 피부체질로 인해 여드름에 고통받는 동안 피부를 전공한 후임병과의 공부, 방패지식인 '피부는 과학이다', 폴라초이스의 폴라비가운 여사의 오리지널 뷰티바이블에 기초한 지식을 기반으로 서술하겠습니다. 본 게시판은 여드름 퇴치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피부상식과 기초 스킨케어의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4. 자연이 주는 선물, 피부에 좋은 성분일까?

 자 우리 함께 집에있는 화장품들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여러분들 대부분 집에 자스민, 민트, 페퍼민트, 허브, 멘톨(박하), 위치하젤, 일랑일랑, 라일락, 장미, 레몬, 자몽 등을 주원료로 하거나 성분표 상 앞쪽자리에 위치한 제품을 하나 이상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자연에서 식물들이 주는 선물같은 느낌입니다. 당연히 피부에도 좋을 것 같지만 위에 나열한 성분들은 피부에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없으며 오히려 대부분 피부 자극 성분입니다. 좋은 향과 우아하며 피부에 좋을 것 같다는 이미지,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한 원료로써 화장품 업계에서는 매우 좋아하는 성분들입니다. 싼 값에 좋은 이미지의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식물성분이 모두 피부에 안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녹차, 알로에 같은 성분은 피부에 좋은 성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해야할 것은 자연 친화적, 천연 화장품 따위의 말에 속아 피부를 자극하는 성분을 흡수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차가 이롭다고 녹차가 함유된 화장품을 덜컥 사는 것 또한 미련한 행위입니다. 성분표를 보면 함유된 함량 순으로 성분을 나열하게 되어있는데 녹차 성분의 함량은 미미하고 자극 성분이 많다면 차라리 자극 성분이 적게 함유된 화장품을 찾아 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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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s 피부바이블 본 블로거가 군생활 시절, 바뀌어 버린 피부체질로 인해 여드름에 고통받는 동안 피부를 전공한 후임병과의 공부, 방패지식인 '피부는 과학이다', 폴라초이스의 폴라비가운 여사의 오리지널 뷰티바이블에 기초한 지식을 기반으로 서술하겠습니다. 본 게시판은 여드름 퇴치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피부상식과 기초 스킨케어의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3. 모두에게 좋은 화장품이 있을까?

 마치 자기들의 화장품이 모두에게 피부기적을 일으키는 양 마케팅하는 화장품 업계의 상품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모두에게 기적을 일으킬 절대화장품이 있을까요? 결론은 없습니다. 사람 개개인은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릅니다. 이와 마찬가리고 피부의 특성 또한 모두가 다른데, 흔히 크게 나누어 지성, 건성, 복합성 피부로 나누지만 이 사이사이 모두의 피지 분비 정도가 다를 것이며 모두가 건조한 정도가 다르기 마련입니다. 좋은 화장품은 자기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화장품입니다. 물론 성분면에서 피부에 이로운 성분 (피부유사성분,  세포대화성분, 항산화성분 등)과 피부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성분에 관해서는 뒤쪽 포스팅에서 이야기하게 될텐데, 우리의 목적은 광고에서 나오는 놀라운 기적을 행한다는 화장품을 사서 기적을 보려는 것이 아니라, 자극성분이 최소한으로 들어간, 피부에 이로운 성분들로 이루어진 화장품 중 자신의 피부 성격에 맞는 화장품을 골라 쓰는 것입니다. 그것은 화장품의 가격이 비싸고 싸고의 차이가 아닙니다. 화장품 가격의 거품은 늘 논란의 중심입니다. 대형 브랜드의 경우 광고, 마케팅 비용과 연구비라는 명목으로 가격을 심하게 올려놓은 경우들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품성을 위하여 불필요하게 용기를 유리로된 단지형으로 만든다던가 하는 등 화장품 자체의 생산가격과 상관없이 가격이 매겨진 경우가 많습니다.  현명한 화장품 쇼핑은 가격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 중 자극성분이 적게 함유된 화장품을 골라 구입하는 것입니다. 피부에 이로운 성분, 뒤쪽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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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수 할 때 좋은 물의 온도는?

물의 온도 역시 피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세안 시 뜨거운 물로 모공을 열고 차가운 물로 행궈 모공을 닫으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모공은 우리가 쉽게 열고 닫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모공 넓은 사람이 찬물 세수를 매일 한다고 해서 모공이 작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모공이 줄어들어 보일 수는 있으나 이는 피부 수축으로 인한 것이며 다른 문제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여드름피부, 민감성피부인 사람들에게는 특히 온도 자체가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안은 미온수,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피부의 자극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물론 온도에 따라 세안 효과의 차이는 있습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여성분들의 경우 메이크업을 지우는 세정력이 높아지고, 온도가 낮을 수록 세정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두꺼운 화장을 한 뒤 찬물로 씻어보면 그 말을 딱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화장을 잘 지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노폐물이 남아있으면 이 역시 피부트러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중세안 등의 방법으로 피부노폐물을 없애야지, 뜨거운 물을 통해 세정력을 확보하려는 것은 피부 자극을 늘리는 행위로 그다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세안은 처음부터 끝까지 미온수,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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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누로 세수 하는 것에 관하여

 비누 세수는 안 좋습니다. 왜 안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물은 pH7, 즉 중성입니다. 이 pH가 7보다 낮으면 산성을 띄고, 7보다 높으면 알칼리성이라는 것은 과학시간에 배우는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의 피부는 어떨까요? 일반적으로 사람의 피부는 약 pH4.5~pH6.5  입니다. (이것은 나이, 성별, 개인차, 피부부위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즉 사람의 피부는 약산성입니다. 왜? 약산성인 피부는 피부를 세균침입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누는 알칼리성입니다. 때문에 비누 세수는 피부의 약산성 보호막을 걷어내 pH밸런스를 무너뜨리고 피부에 자극을 주게됩니다. 피부가 건강한 사람들(소위 말해 피부가 타고난 사람들)은 비누세수 후 피부의 pH가 약산성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물론 피부가 자극을 받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점에서 개인마다 피부가 타고난다는것을 부인할 수는 없으나, 절대적인 피부는 없습니다. 모두가 관리해야합니다.) 그러나 민감성 피부, 아토피 피부, 심하게 건조한 피부 등을 가진 사람들은 이러한 자극이 치명적입니다. 피부가 pH 밸런스를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수많은 세균들의 공격에서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각종 피부트러블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특히 건성피부의 경우 비누는 유분기를 과도하게 제거하여 더욱 건조하고 당기는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때문에  세안은 자극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순한 수용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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