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강남에 간 김에 자라(ZARA) 매장에 들어가 구경 중
옷들을 후려치고 있길래 겨울세일을 하고 있길래,기본템이 부족했던
보헤미안은 기본템들을 좀 사기로 결정. 오늘 겟한 기본에 충실한 템들임.
우선 자켓이 부족했음. 봄이 오면 입을 기본 마이 블레이져 자켓이 없어
적당한 기본템을 골라 잡음. 사이즈 딱이고 착샷은 나중에.
투버튼인 슬림한 스타일에 남자 블레이져 자켓임.
사진으로 제군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네이비임. 무난.
라펠이 너무 얇아서 약간 아쉽긴 한데 괜찮음.
가슴 포켓 디테일. 요런 재질임 폴리에스터
자켓 속주머니와 자라맨 택. 메이드 인 터키네. 형제들이 만들었음.
원가 12.9 짜리 4.9에 겟함. 사이즈 M 딱인데 하나 남아서 바로 겟함.
다음은 바지. 보헤미안에게 청바지만 있어서 슬렉스를 사려고 했었음.
마침 자라에서는 바지도 세일을 하고있음. 발목으로 갈수록 슬림해 지는 핏이고
군대에서 배운 다림질로 각잡고 기장 복숭아뼈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수선때리면 죽일 것 같아 실측해보고 겟.
177/60 마른체형이라 청바지는 보통 허리 30을 입으면 딱인데
이건 허리 30인데 큼... 허리도 약간 손을 봐야함.
통은 요정도 17센치네 인치로 환산은 1인치는 2.54cm 니까 알아서 환산해라.
가 아니고 난 파워블로거가 될 몸이니까 내가 해줌. 6.6인치 정도 되네.
괜히 더 줄이다가 게이핏 될 수도 있으니까 알아서 잘 수선하기.
8.9발 짜리를 3.9에 겟하나 했으나
(근데 합성 가죽제품이 아닌데 왜 찐빠 실수를 했지? 자라친구들?)
속 택을 보니 할인을 한번 더하여 2.9로 더 깎임.
고로 자켓 4.9 팬츠 2.9 에 겟 오늘 쇼핑 끝.
난 가난뱅이라 이정도도 치명타임. 당분간 식음을 전폐하자..
